[모로코 🐪🇲🇦쉐프샤우엔] La Botica De La Abuela De Aladdin 알라딘 할머니의 약국/🎁🎀쇼핑 한것들 모로칸오일 후기

 

 

알라딘 할머니의 약국 La Botica De La Abuela De Aladdin

 

아 여기오길 얼마나 기달렸던가.

사실 엄청나게 기대할만한 곳은 아니지만...

나는 기대가 엄청났다.

이름은 약국이지만 여기는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파는곳이다.

천연소재들이라그런지,, 은은한 향기도 너무 좋다

 

모로코 하면 뭐겠음??

모로칸 오일이다

근데 천연 모로칸 오일을 구매하기란 진짜 힘든일!!!

천연이라해놓고 안 천연인 곳이 너~~~무나 많다.

전통시장에 가면 모로칸 오일을 직접 짜는곳도 있는데

짜는 시늉만 하지.. 물건은 가짜로 파는 곳도 많다

 

실지로 모로코 오일은 비싸기 때문에 이걸로 사기치는 사람 겁나 많음.

나는 카사블랑카 비행때마다 크루버스운전하시는 기사분에게 구매해왔었다,

(100%오가닉 장담하셔서..)

하지만 제형이 내가 원하는 산뜻한 제형이 아니라 꾸덕해서..

또 모로칸 오일을 찾아 헤매게 됨

 

 

 

실지로 모로코 사람들도

나도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다며..

현지 사람들은 약국에서 사거나 그냥 까르푸에서 산다고 

근데 보통은 엄마가 사오는거 써,,하드라

 

 

 

그러니 내가 얼마나 모로코 오일에 목말랐겠음??

가자마자 주인장에게 달려가

이거 정말 올가닉 맞니?룰 두번이나 확인하고

 

 

"살라말리꿈"

"100%오가닉?"

오가닉 오일?

"슈크란"

 

정상이 아닌줄 알았을지도.

 

쇼핑 시작 고고싱!!

 

 

꺄아아아악!!! 좋아라

 

 

 

알록달록 다 이뻐 다 이뻐

 

 

외관도 이렇게 휘양찬란하니 어디 안들어갈수 있겠음?

난 저기 중간에 땡땡이 가방 샀음

 

 

 

천연소재들이라그런지,, 은은한 향기도 너무 좋다

 

 

 

나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 눈을 반짝거리면서 구경했음

 

직원이 와서

정중하게 아유 제페니즈? 하는거임

내가 너무 놀라서!! 

너 왜 차이니즈라고 안한거야??

이뻐서..

ㅋㅋㅋㅋ나 코리안 이야

그랬더니 이제 이쁜여자는 코리안이라고 물어야 겠다며..(이르지마!!!)

모로칸은 플러딩의 귀재이다..맘에 없는말 엄청 잘햄

​

하더니 사진 찍어 주셨다. 

 

물건만 산다면 사진찍는건 게의치 않아보임

여기서 쇼핑할려고 작정하고 간거라,, 나 많이 구매했음!!

쇼핑은 쉐프샤우엔에서 해야함

카사블랑카보다 20%저렴

 

작은 비누와 포푸리를 선물로 주신다,,

인심도 너무 조아- 

 

모로칸 오일 후기

얼굴에 쓸수 있는 크림도 많고 오일도 많았으나

나는 바디중심으로 구매해옴(혹시 모르니..)

비누들과 바디오일.

바디오일은 로즈향과 자스민 향으로 사왔는데

진짜 향이 어메이징~~ 엄청 강해서 향수 뿌린것처럼 퍼저나가고 지속력도 좋다

(주의해야할점이.. 모로코느낌의 향이라... 호불호가 갈릴듯)

오일은 진짜 얇게 발리고 꾸덕한 느낌 아님 산듯한 오일느낌

또!!!! 가고 싶자나

비누 굳!! 설명 필요없음

방향제마냥 향기 퍼져감

비누로 씻으면 향기 폴폴폴폴